[시선뉴스]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이집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를 붙들어 놓기 위해 연봉 1천300만 유로(한화 약 174억원)를 제시할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츠전문 일간 '마르카' 인터넷판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4천200만 유로(한화 약 560억원)에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AS 로마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합류, 파란을 일으킨 살라 지키기에 나서 거액을 베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살라 인스타그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시즌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연봉 1천300만 유로를 들여서라도 그를 잡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필리페 쿠티뉴를 FC 바르셀로나에 잃은 것처럼 살라까지 놓칠 수 없다는 계산이 깔렸다고 마르카는 덧붙였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과 '더 선'도 앞서 리버풀은 살라를 잡기 위해 주급 22만9천 유로(약 3억503억원)가 포함된 새로운 계약조건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살라는 쿠티뉴의 전철을 밟지 않고 결국 리버풀에 남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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