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수행비서에 갑질 및 성희롱 의혹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친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수행비서와 면접 지원자들에게 갑질 및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표의 전직 수행비서는 이 대표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번호를 알아오라"고 하는 등 정상적인 업무 범위를 벗어난 지시를 했으며, 여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야한 동영상을 봤다고 전했다.

그리고 여비서 면접을 보러 온 지원자들에게는 함께 드라이브를 하게 하고, 노래를 시키거나 "일어나서 뒤돌아보라"고 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언행을

한편, 이재환 대표는 CJ그룹 홍보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끼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