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2018년 4월 14일~ 4월 20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썰전’ 유시민 작가의 한진그룹 3남매에 대한 일침,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의 AMSR 먹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해인이 손예진을 와락 안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썰전’ 유시민 작가 “3남매는 다 회사를 떠나야 돼요!” 일침

[출처_'썰전' 스틸컷]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파문은 지난주부터 온라인과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도 이 갑질 파문에 대해 다뤘는데, 패널로 출연한 동아대학교 박형준 교수와 유시민 작가는 재벌 3세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유시민 작가는 지금이라도 조양호 회장이 3남매를 모두 회사에서 떠나게 하고 전문경영인이 운영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벌 3세들이 모두 훌륭한 인물이 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남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경영능력이 있는 경우는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두 번째 장면,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의 귀여운 소음 먹방

[출처_'이불 밖은 위험해' 스틸컷]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가 연일 화제다. 특히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뒤늦게 제주도 숙소에 도착한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도착해 깊은 잠에 빠져있던 배우 이이경을 발견하고 장난을 쳤지만 반응이 없자, 거실에서 소음 먹방에 돌입했다. 귤과 김을 먹으며 “쯔왑 쯔왑”, “바스락 바스락” 소음을 발생시킨 강다니엘의 귀여운 먹방은 네이버TV 조회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 번째 장면, ‘밥잘사 누나’ 손예진 와락 안은 정해인 “괜찮아...”  

[출처_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븐누나' 스틸컷]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이 정해인의 품에 와락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주말 드라마 일명 ‘밥잘사’에서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만행에 화가 난 진아(손예진)가 집으로 찾아가 소동을 벌여 경찰서에 간 장면이 나왔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준희(정해인)는 진아의 동생 승호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갔고 준희를 와락 안아줬다. 사실 준희와 진아는 회사에서도, 서로의 가족에게도 비밀연애를 하고 있던 상황.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승호는 과연 앞으로 둘의 연애를 이해하고 응원해 줄지 궁금해진다. 

사회적으로 이슈인 한진그룹의 갑질 논란, 여전히 핫한 강다니엘 그리고 봄철 연애세포를 대량생산하게 만드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까지. 풍성한 볼거리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꽉 차게 만드는 한주였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켜줄까.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