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전문기업 ㈜지오투정보기술(대표이사 오정환)이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Ministry of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ies and Communications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MITC) 산하 기관인 유니콘(UNICON)과 함께 합작법인 'Joint Venture GEOTWO GLOBAL LLC.'(이하 지오투글로벌)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오투정보기술은 위치∙공간정보 취득·제작·가공을 위한 기술력을 구축한 회사로, 융복합 IT 서비스에 최적화된 위치∙공간정보 S/W를 바탕으로 GIS(Geospatial Information System) 및 LBS(Location Based Service)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설립된 지오투글로벌은 국내 ㈜지오투정보기술이 51%의 지분을, 우즈벡 유니콘이 49%의 지분을 보유한 유한책임회사(LLC, Limited Liability Company) 형태로 설립되었다. ㈜지오투정보기술이 보유한 공간정보 솔루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즈벡의 자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및 국가 공간정보 시스템 개발,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산업적 활용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9일 열린 합작법인 설립 관련 서명식에는 ㈜지오투정보기술 오정환 대표이사, 강형기 부사장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올림존 우마로브(Olimjon UMAROV) 제1차관,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산하 유니콘의 카슬라트 카사노프(Khislat P. Khasanov) 사장 및 무자파 잘랄로브(Dr.Muzaffar Djalalov) 부국장 및 타슈켄트 자치시 엘리셔 틸리예브(Alsher A. TILYAYEV) 부시장이 참석했다.

㈜지오투정보기술 오정환 대표는 "중앙아시아의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 국산 공간정보 기술의 수출길을 열게 되었다"면서 "유라시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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