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18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사진출처/천정배 의원 페이스북, 정동영 의원 페이스북)

1. 청와대, 정상회담관련 ‘종전’선언 언급
청와대가 오늘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남북정상 공동선언문에 '종전'이 포함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2. 美 바버라 부시 여사 별세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부인 중 하나로 꼽히는 바버라 부시 여사가 현지시간 17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바버라 여사는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조지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입니다.

3. 국회,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길...’ 토론회
오늘 국회에서는 남북/북미 정상회담 관련,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4. 방탄소년단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스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오늘 시선픽은 국회에서 개최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토론회입니다.

천정배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남북/북미 정상회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길 어떻게 열어야 하나?’라는 주제 아래, 천정배 의원은 물론 정동영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원혜영의 등 정치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천정배 의원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둬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획기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낙관만 해서는 안 되고 치밀하고 창의적인 전략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동영 의원은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현실이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라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모두가 협력해 한반도의 대전환의 기회로 만드는 제2의 몰타정상회담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각 의원들 축사 이후에는 각계 전문가들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논의하고 합의해야 하나’ 등 다양한 토론이 개최됐는데요. 이제 남북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에 낙관하는 것을 넘어 회담이 곧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야할 때입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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