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캡처)

‘물벼락 갑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의혹이 국제적 이슈로 번졌다.  

뉴욕타임즈 등은 16일과 17일 조현민 전무의 일명 ‘물벼락 갑질’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재벌과 갑질이라는 단어로 조현민과 조현아 자매를 소개했다.

외신에 불명예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대한항공 두 자매에 대해 여론은 “chi1**** 우선 '대한' 이름 먼저 빼고 이야기 합시다! 정말 이건 아니다” “cnc3****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진심 자존심 상합니다” “jazz**** 대한민국을 국제적 조롱거리로 만듦” “acha**** 얘들이 성화봉송 했다는 게 정말 이해 못 하겠음. 도대체 누가 시킨거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신이 우리나라의 재벌가 ‘대한 항공’에 대해 언급한 것은 비단 이번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10월 영국 공영방송 BBC은 대한민국 재벌기업들의 계급적인 통치방식, 가족 간의 재산싸움, 문어발식 기업확장, 부패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실례로 한진해운 파산, 한화그룹 회장 구타사건, 대한항공 맏딸 조현아의 땅콩회항 사건 등을 나열했다.

당시 BBC는 또한 "한국의 재벌기업들의 전형적인 문어발식 경영이 전형적"이라면서 한국 특유의 재벌문화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물벼락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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