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서울 도심도로 중 지난해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홍익대학교 정문 앞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년 서울시 차량통행속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체 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 속도(이하 시속)는 26.4㎞, 도심도로는 18.7㎞, 외곽도로는 26.6㎞로 분석됐다.

도로별로는 도시고속도로(59.9km), 주간선도로(26.6km), 보조간선도로(23.6km)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월요일 오전(25.6km)과 금요일 오후(21.6km)가 가장 혼잡했고 오전 통행속도는 평일이 주말 대비 21.7%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차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간선·보조간선 도로별로는 마포구 홍익로(홍익대 정문 앞·12km)가 가장 혼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표로(청계천) 12.4km △칠패로 13.5km △마른내로 15km △양산로(송파) 15.4km △청계천로 15.5km △남대문로 16.4km 등의 순으로 통행속도로 낮았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의 통행속도가 20.5km로 가장 낮았고 용산구(28.5km)와 동작구(28km)의 통행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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