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자신의 SNS에 세월호 노란리본을 게시했다 (사진=윤균상 SNS 캡처)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해 연예, 정치 등 각계각층에서 추모의 이미를 담은 노란리본을 착용한 유명인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특히 스타들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그중 배우 윤균상은 16일 인스타그램에 '#416' '#잊지않겠습니다'란 해시태그와 함께 세월호 노란 리본 사진을 게시했다.

더불어 "노란리본은 정치가 아닙니다. 시비가 걸고 싶으시면 얼굴 보고 시비 걸어 보시든가"라고 일침했다.

통상 정치, 사회적 사안에 스타들이 자신의 생각을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센 비난에 몰리기 일쑤인 탓이다. 

이날 윤균상의 일침에 인터넷상에는 네티즌의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윤균상의 의식을 칭찬하며 “syan**** 진짜 얼굴 보고 시비 걸어 보시든가!  귱상씨 생각도 멋지고” “mybo**** 급 호감. 정치적으로 말하는 것들은 진실이 드러날까 무서워서 ㅂㄷㅂㄷ 거리는거지” “pils**** 노란리본에 대한 일반인들의 마음은 그저 안타까움에 대한 표현인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사실이죠. 연예인들은 정치비스므리한 말도 안 꺼내는게 자기 자신에게 좋다고 생각해요. 길똥이 응원해요” “peti**** 노란 리본 가지고 **하시는 분들은 윤균상이랑 꼭 만나서 이야기 하세요. 참고로 윤균상 키가 190 넘음”이라고 응원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부에서는 “char**** 정치적인 게 나쁜 게 아닌데. 노란리본을 개인/집단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지 노란 리본을 통해서 추모도 하면서 앞으로 우리 정치가 다시 그런 식으로 되면 안된다는 뜻도 전달할 수 있는건데. 정치적인 게 나쁜 게 아닌데 연예인들 항상 그렇게 말할 때마다 안타깝다” “0hju1**** 노란리본을 정치적이라고 하는게, 패드립이나 쌍욕도 아니고 개인의 생각일 수 있는데 왜 '시비'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네. 정치권에서 '세월호 -> 노란리본'을 정치적으로 너무 이용해 먹어서, 노란리본만 봐도 정치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을텐데. '~하지마라. 얼굴보고 이야기하던지.'는 사람 면전에 대고 못할 욕을 하는 놈들에게 쓰는 말이지, 지금 상황이랑은 맞지 않네요” “hyji****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생각되요. 이용 되어야지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으니깐 그래야 진실을 파헤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니깐 아이들이 죽은건 분명 어른의 책임이기에 천안함과 다른 성격을 같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군인들이 너무 푸대접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는 지적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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