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가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11일 케이블TV VOD는 ‘홈초이스(Homechoice)’ 사명 변경에 따른 신규 CI를 공개했다. 이번 사명 및 CI 변경은, VOD 사업뿐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반의 영역을 강화하고, 이에 따라 기업 이미지를 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홈초이스(Homechoice)’ 신규 CI

또 관계자에 따르면 설립 당시 사명인 ‘홈초이스’ 복귀로 국내 최초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을 선도했던 초심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그리고 새로운 CI 심볼은 고객 및 외부 환경과 이어지는 열린 창을 형상화한 것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미디어 환경에 따라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초이스는 사명 변경을 발판으로 VOD 사업을 넘어 영화 배급 및 채널 사업을 강화해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 4월부터 영화 배급팀을 신설하고, 가이드채널 개편을 준비 중이다.

지난 11일 홈초이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사명 변경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기존 ‘케이블TV VOD’는 VOD 사업 부문 BI 및 가이드채널명으로 유지된다.

황부군 홈초이스 대표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서 다양항 영화 배급까지 미디어 전반의 콘텐츠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콘텐츠를 통한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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