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6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도식 개최
여야 지도부가 오늘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단원고 학생, 안산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추모했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 ‘드루킹’ 등 2명 제명
더불어민주당은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필명 ‘드루킹’ 등 2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또한, 드루킹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단 구성안도 의결했습니다.
3.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자 1만 5천 명 넘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자가 1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신청기한인 4월 20일까지 지원 대상 규모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이승우, 71일 만에 출전...첫 유효슈팅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 베로나의 이승우 선수가 71일 만에 출전했습니다. 이날 볼로냐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출전한 이승우는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2대0으로 패했습니다.
오늘 시선픽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소식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 기업과 인원을 공개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1천 211개, 신청 인원은 1만 5천 433명으로 기록됐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이 제도는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제도를 참고한 것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씩 휴가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현재 신청 접수 속도로 봤을 때 신청접수 기한인 이달 20일까지 지원 대상 규모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경우 2014년 시범사업 당시 참여 중소기업이 우선 선정되고, 이후로 기업 규모별 비율을 할당하거나 참여율이 높은 순서대로 선정될 예정인데요.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말인 30일에 공개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간 1일 노동시간 2069시간으로 OECD 가입국 중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 휴가사용 장애 요인으로 직장 내 분위기가 1위로 뽑혔는데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직장 내 휴가문화 개선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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