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 8월 개최…애니메이션, 웹툰 접수 시작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을 개최하고, 이에 앞서 경쟁부문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컴피티션’과 ‘웹툰 어워드’의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하는 '국제콘텐츠마켓 SPP'는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컴피티션' 결선진출작 20개, '웹툰 어워드' 결선진출작 10개 작품은 SPP 기간 중 최종 피칭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부문당 대상, 최고기획상, 최고창의상 등 시상이 진행되며 각 $15,000, $10,000, $10,000의 상금이 수여된다.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컴피티션은 국내외에서 기획 또는 제작 중인 신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웹툰 어워드는 국내외 플랫폼에 연재 중이거나 연재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5월 25일(금)까지 SPP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올해 SPP는 디즈니, 터너, 텐센트, 유쿠, 아마존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바이어로 자리한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수출 활로를 모색 중인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 제작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