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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성장한 중국 영화산업, 이제 찰리우드의 시대 올까? [지식용어]
  • 보도본부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4.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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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태웅/디자인 이연선] 중국의 영화산업이 영화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인도 발리우드에 이어 미국 할리우드의 대항마로 순식간에 성장한 중국 찰리우드. 과연 대륙발 변화의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찰리우드(Chollywood)는 인도의 영화산업 중심지 봄베이(Bombay)와 미국 할리우드(Hollywood)의 합성어 발리우드(Bollywood)와 비슷하게, 중국(China)과 할리우드(Hollywood)를 합친 용어다.

말 그대로 중국의 영화산업을 일컫는 말인데, 중국은 2008년부터 문화산업을 핵심정책으로 펼치면서 중국 내 영화 산업이 급부상했다.

우선 찰리우드의 성장 동력에는 중국 관객의 영화관람 보편화에 있다. 중국판 CGV라 불리는 중국 내 최대 영화관 체인기업 완다시네마를 비롯해 여러 대기업들이 영화 유통산업에 뛰어들어 현재 중국은 약 9965개의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부동산 재벌 기업 완다(萬達)그룹은 칭다오 지역에 할리우드보다 3배 크기의 대형 영화 단지를 작년에 완공했다. 이곳에는 대형 촬영스튜디오는 물론 영화 박물관, 인공바다라고 불리는 대형 수중촬영 스튜디오, 초호화 호텔과 병원도 들어섰다.

또한 엄청난 자본력으로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한 여러 대형 영화제작사들의 투자와 공동제작을 이끌어냈으며, 유수의 영화계 고급 인력들도 이곳으로 모으고 있다.

대륙의 엄청난 투자는 딱 10년이 지난 지금 그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17년 중국 내 영화 흥행 총 수입 기록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며 당당히 자국 영화시장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보다 13.5% 늘어난 수치로 증가한 금액만 따져도 한화 약 9조 1700억 원에 달한다.

미국에 밀렸던 자국의 영화시장을 점령한 중국은 이제 세계 시장을 겨누고 있다. 물론 몇몇 정치적인 작품들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중국의 시장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이다.

만약 중국의 영화들이 작품적인 면에서도 전 세계 팬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찰리우드가 할리우드를 제치고 최고의 영화산업으로 올라서는 일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찰리우드의 성장은 우리에게도 의미하는바가 크다. 한류는 중국에 가능성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중국 영화산업에 관심을 갖고 중국 시장을 어떻게 공략하고 진출할지 머리 맞대어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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