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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경북 경주)]
그렇게 사셨군요.
오늘따라 더 돋보이네요.
갈대같은 엄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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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참 이상하다

맛있다며 먹어보라던 생딸기즙
나 다 먹고 정말 맛있다 하면
엄마는 난 됐다며
너 더 먹으랜다

엄마 친구에게서 받은 버선양말
참 편하다며 매일 신고 다닌다더니
내가 좋다 하면
엄마는 너무 많다며
너 신으랜다

예쁜 팔찌를 자랑하다가도
나도 덩달아 예쁘다 하면
이번에도
엄마는 원래 팔찌 잘 안한다며
너 가지고 가랜다

계속 그렇다

자식이 입에 안맞다고, 필요없다고, 별로라고 하면
그제서야 엄마 것이 될 요량인지
좋은 것은 다 내게 주신다

내리사랑을 언제 다 갚을까

엄마 마음이
나의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운다

여자가 엄마, <엄마의 마음은 갈대>임을 알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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