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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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인류가 아무리 발전해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자연환경의 변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일어나고 있는 지진이나 화산활동 등은 두려운 존재이기도 한데요. 화산은 어떤 모습으로 분출하고, 또 어떤 물질들이 나오는 것일까요? 원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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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은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분출하여 만들어진 산을 뜻합니다. 생기는 원리는 이렇습니다.  지구 내부에는 마그마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마그마가 한데 모여 들면 그곳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죠. 그러면 마그마와 가스가 지각의 약한 부분을 뚫고 조금씩 올라오게 되고, 그러다가 땅 위에 틈이 생겨버리면 그곳에서 가스가 솟구치고 이어서 마그마가 따라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바로 화산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화산의 종류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용암의 점성에 따라 구분되죠. 먼저 용암의 점성이 작아 잘 흘러내려 완만하게 생기는 순상화산.(제주도 한라산) 용암의 점성이 커서 잘 흘러내리지 않아 경사가 급한 종상화산.(제주도 산방산) 용암과 화산재가 번갈아 가며 층층이 쌓인 성층화산(일본 후지산)이 있습니다.

화산이 분출 될 때는 몇 가지 이상징후가 나타납니다. 첫째 동물들의 이상행동입니다. 동물들이 갑자기 많이 죽거나, 큰 이동이 있는 경우들이 해당됩니다. 이때는 화산 뿐 아니라 지진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다음은 화산 가스 분출인데요. 마그마에 포함된 헬륨의 농도가 평소보다 훨씬 많아지면서 많은 양의 가스를 분출하고, 이로인해 주변의 나무들이 말라죽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지표면의 변화도 관측되는데요. 땅 속 마그마가 상승하면서 압력에 의해 지표면이 부풀어 오르고, 이로인해 지표면에 이상함이 발견되는 겁니다.

한편 화산은 분출할 때 기체, 액체, 고체 물질 모두가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기체인 ‘화산 가스’는 이산화탄소, 질소 등의 기체가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은 수증기이며, 액체인 ‘용암’ 또 고체인 ‘화산 쇄설물’이라는 고체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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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이 일어난 이후, 토지의 환경은 변화되게 됩니다. 가장 큰 변화로는 첫째 좋은 온천, 둘째 화산 지형, 셋째 친환경 지열 발전, 넷째 토양의 변화입니다. 온천은 지구 내부에서 나오는 열로 데워진 지하수가 땅 위로 드러난 것이라 화산 근처에 많이 있고, 또 화산이 분출하고 난 다음 상상할 수 없는 멋진 지형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지하수가 있는 곳에 구멍을 파면, 물이 수증기가 되어 땅 위로 올라와 터빈을 돌리는데요. 이때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산이 분출하는 순간에는 많은 동식물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수백년이 지나면 화산재가 잘게 부서져서 토양의 영양이 풍부해지고 결론적으로 식물이 잘 자라게 되는거죠. 알면 알수록 신기한 지구의 이야기. 저는 다음시간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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