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프롤로그▶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곳. 2045년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모두 가능한 일이죠. 그러던 어느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는데... 우승을 하기 위한 진정한 열쇠는 무엇일까.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입니다.

◀MC MENT▶
30년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에 접속해서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고 전 세계의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30년 후, 컴퓨터로 가상 현실에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가정이 바로 어니스트 클라인의 베스트 셀러 <레디 플레이어 원>의 콘셉트였는데요. 이 내용에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상상력이 더해져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탄생했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의 시대적 배경은 2045년 인데요. 사람들은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가상현실에 접속해서 어디든지 가고, 무엇이든지 하고 누구든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가능성과 동시에 많은 위험이 따를 것 같은 그 곳.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요리합니다.

유저들 사이에서 표적이 되어버린 파시발.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첫 번째 미션에서 만난 오아시스의 유명인사 아르테미스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와 함께 IOI에게서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 남은 두 번째, 세 번째 미션까지 클리어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가상세계에서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웨이드를 위협하는 IOI, 현실세계의 웨이드와 가상세계의 파시발은 무사히 미션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지죠.

기대 가득했던 <레디 플레이어 원> 관람포인트를 알아보죠. 첫 번째 관람포인트는 영화, 만화,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반가운 캐릭터들과 아이템의 등장입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게임인지 영화인지 헷갈릴 정도의 화려하고 익숙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는데요. 영화는 오버워치 속 캐릭터,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 처키, 킹콩, 그리고 건담을 등장시킴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해 관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관람포인트 살펴보도록 하죠.

◀에필로그▶
좌절과 불안, 빈곤, 실업 등의 각박한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듯한 짜릿한 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성공. 하지만 오아시스 속 성공은 현실 도피를 의미하고, 그것은 진짜 사람과의 소통에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오락으로 보이지만 진짜 사회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감독의 메시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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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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