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文 UAE 사저방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한국-폴란드 평가전’, ‘김포 구제역 의심’ / 김태웅 기자

[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7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文, ‘이례적’ UAE 왕세제 사저방문
아랍에미레이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왕세제의 사저를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는 가까운 지인에게도 가족을 보여주지 않는 아랍국가 특성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라고 전했습니다. 

2. 환경부, 내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계속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내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이틀 연속시행은 지난 1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3. 축구대표팀 내일 새벽 폴란드전
지난 24일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3시 45분 유럽 축구 강호 폴란드를 상대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드러난 수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 경기김포 돼지농가서 구제역 발생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최대한의 가용자원을 동원해 철저한 초동방역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내일 새벽에 열리는 한국과 폴란드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입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오는 새벽 3시 45분에 유럽의 강호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지난 24일 가상의 스웨덴이었던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우리나라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고도 이후 2골을 헌납하며 역전패를 당한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격력에 있어 가상의 독일이라 불리는 폴란드를 상대하는데요. 스페인과 나란히 피파랭킹 공동6위에 빛나는 폴란드는 객관적인 전력상 24위인 북아일랜드와 비교해 매우 강한 전력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득점력의 공격수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폴란드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상당히 높은데요. 특히 이탈리아 나폴리의 밀리크와 질린스키,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의 크리호비악 등 다수의 유럽 빅리거를 보유하고 있어 그에 맞는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북아일랜드 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순식간에 놓쳐버리는 등 심각한 수비문제를 노출한 우리 축구대표팀. 이번 유럽 2연전은 평가전입니다. 과연 대표팀이 적절한 해법을 찾을지 경기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