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일상적인 곳을 피해 새로운 곳을 찾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혹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장소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바로 박물관이다. 최근에는 특색있는 테마의 박물관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까?  

첫 번째, 등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국립 등대 박물관’

[사진_국립등대박물관]

등대 박물관은 후세에 해양교통안전을 위한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85년 2월 7일 개관됐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등대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는 등대 역사관, 유물관, 체험관과 분수 정원, 야외전시장, 관람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테마공원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등대 관련자료 및 소장품 3천여 점을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입장 마감 : 종료 30분 전)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 / 야외전시장은 개방)
-관람 순서: 정보검색코너 – 항로표지역사관 – 항로표지유물관 – 등대원 생활관 – 등대 사료관
-관람 소요시간: 1시간 30분
-입장료: 무료
    
두 번째, 자~ 떠나자 고래 만나러 ‘장생포 고래 박물관’

[사진_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 고래 박물관은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보존/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구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됐다. 고래탐험실, 어린이체험실, 고래연구실, 포경선, 전망대, 카페, 기념품 판매소 등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장생포고래박물관
-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입장 마감 17시 30분)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관람 순서: 기획전시실(1층) - 고래연구실(3층) - 고래탐험실(2층)
-해설사 안내 시간: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입장료: 유료(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세 번째, 포졸의 육모방망이부터 세계 각국의 경찰 복장까지 ‘경찰 박물관’

[사진_경찰박물관]

2005년 개관한 경찰 박물관은 경찰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경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어린이들이 경찰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대별로 전시관을 두고 있다. 또한, 전시품 중에는 조선시대 포졸들이 사용하던 육모방망이와 세계 각국의 경찰복장 및 장비류 등 다양한 자료들이 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41
-관람 시간: 오전 9시 반 ~ 오후 5시 반
-휴관일: 매주 월요일/신정/설날/추석 연휴 휴무
-관람순서: 역사의 장(5층) - 이해의 장(4층) - 체험의 장(2층) - 환영의 장(1층) 
-관람 소요시간: 약 1시간
-입장료: 무료
-수용인원: 약 100명

이 외에도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국악박물관, 관세박물관, 지도박물관, 국립산림박물관, 우정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의 국립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니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관심 있는 분야의 박물관을 들러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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