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슬로베니아 블레드)] 슬로베니아 북서부 어퍼카르니올라(Upper Carniol) 주에 위치한 마을이자 휴양지인 ‘블레드’. 블레드는 온난한 기후 때문에 스포츠 활동이나 관광을 즐기러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최지애)

블레드에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경관을 자랑하는 블레드 호수가 있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내려 만들어진 이색적이고 웅장한 블레드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신비함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최지애)

블레드 호수 한가운데 있는 블레드 섬에는 15세기에 지어진 성모 마리아 성당이 있다. 이곳에는 99개의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결혼할 때는 신랑이 신부를 안고 99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풍습이 있다. 그리고 이때 신부는 계단을 다 오를 동안 침묵해야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최지애)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최지애)

블레드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한 높은 암벽 위에는 블레드 성이 있다. 이 성은 중세시대에 지어진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다. 블레드 성에는 와인 저장소, 전망대, 식당, 인쇄소 등이 있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최지애)

또한 블레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블레드 성에서 바라보는 블레드 호수는 잊지 못할 장관을 제공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최지애)

블레드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색적인 외관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답게 경관 외에도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찾아 자연이 선사하는 여유를 느끼며 편안한 휴양을 즐기길 바란다.

아름다운 사진 ‘최지애’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