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무한도전’ 종영 소식과 함께 과거 콩트가 재조명됐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10년 200회 특집으로 40년 후 무한도전 종영을 앞둔 멤버들의 모습을 가정한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 정형돈, 길, 박명수, 정준하는 백발의 노인으로 분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무한도전' 방송캡처

유재석은 “박명수가 거성학교 설립 30주년을 맞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전재산 240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전재산이 겨우 그거냐? 요즘 버스비가 3000만 원이고 아이스크림 하나가 1억 원씩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방송분은 40년 후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가정하면서 최근 종영 발표 이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MBC 관계자는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종영한다”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전원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2005년 ‘강력추천토요일’의 한 코너인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 2006년 ‘무한도전’으로 이름을 바꿔 독립한 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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