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듣도 보도 못한 제왕적 대표”라고 비난하였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제 19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왜 '6월 개헌'이어야 하는지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이 바라고, 또 정치권이 국민에게 한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6월 개헌 국민투표에 대해 언급했다.

홍준표 표결참여의원 제명, 출처/추미애 SNS

또한 "개헌은 주권개헌, 분권 개헌, 민생개헌으로 촛불혁명을 완결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서 홍 대표가 20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에게 대통령 헌법개정안 표결에 참여하면 제명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제1야당의 거대의석을 방패삼아 의회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파시스트적인 협박"이라며 일침을 가하였다.

이어 "야당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위해 개헌 보이콧에만 열중한다면 민심과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 대표는 자신의 SNS에 ‘홍준표 “표결참여의원 제명”?? 개헌은 본인 대선공약임에도 이제 와서 말 바꾸기? 국민주권을 위한 개헌에 여야,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라고 게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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