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1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사진출처-통일부홈페이지, 코리아넷플리커, 이선희앨범재킷, 조용필팬클럽위대한탄생, 레드벨벳공식페이스북, YB공식페이스북, 최진희앨범재킷, 의상협찬-직장인들의 비밀옷장 베니토 쇼핑몰)

1. 대통령 개헌안, 지방분권/국민주권 공개
오늘 청와대가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중 지방분권과 국민주권 부분을 공개했습니다. 이에는 수도 조항 부분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2.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2차 회의 개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2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운영 문제 등이 논의됐습니다.

3. 평양공연 예술단 꾸려져...선발대 내일 방북
다음 달 열리게 될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예술단의 윤곽이 꾸려졌습니다. 예술단 선발대는 공연 무대 시설 등을 살펴보기 위해 내일 방북할 예정입니다.

4.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오늘 오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습니다. 재임명되는 경우인 만큼 통화정책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뤘습니다.

오늘 시선픽에서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방북 공연을 펼칠 우리 예술단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난 20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는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실무접촉’이 이뤄졌습니다. 우리 측 실무접촉 대표는 작곡가 겸 가수 윤상 씨였으며 북측에서는 현송월 단장이 대표로 나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담을 토대로 추후 진행될 평양공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평양공연은 3월 31일 방문을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이 사이에 두 번 공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공연 장소는 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으로 알려졌는데요. 무대와 음향 시설 등의 점검을 위해 우리 측 선발대가 내일 방북할 계획입니다.

공연을 펼칠 우리 예술단의 윤곽도 나왔습니다. 윤상의 총감독 아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그리고 레드벨벳과 서현 등이 참여할 예정인데요. 이중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은 과거 방북 공연 경험이 있어 친숙한 공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드벨벳의 참여는 케이팝이 북한에 정식으로 소개되는 첫 번째 자리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서울 공연에서 남북 깜짝 합동 공연을 펼친 만큼 이번에도 합동 공연 추진을 위해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년 만에 열리게 될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이념을 떠나 남북이 함께 어우르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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