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셋째 주 육아 관련 정책 [육아 정책브리핑]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18년 3월 셋째 주 육아 정책 브리핑>

-건강-
● 보건복지부

- 상부 기도에 존재하는 미생물 차이가 소아 천식에 영향
인체 상부 기도(상기도)의 특정 마이크로바이옴이 폐기능에 영향을 주며,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자 차이가 소아 천식의 임상증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였다

→ 인체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
: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각 장기, 조직 등에는 인간세포보다 10배 이상이 된 약 100조의 미생물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미생물과 이로부터 유래된 유전자 총체를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이라함.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의 건강과 질병에 매우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의의
: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결과를 활용한 천식 예후/예측지표 및 마이크로바이옴 역할 교정 등의 중재를 통한 새로운 치료방법 개발의 가능성을 시사

● 보건복지부
- 결핵예방 피내용 BCG 백신, 6월 중 공급 재개
그간 현지 공장 사정으로 국내 공급이 중단되었던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이 수입이 재개되어 6월 중에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 BCG(Bacille Calmette-Guerin) :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
→ 이번에 들여온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 물량은 4만 5905바이알.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검정이 진행 중
→ 국가검정이 완료되면 민간의료기관으로 공급이 재개되어 생후 4주이내 영아가 동네 의료기관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편히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피내용 BCG 공급재개 이전까지는 이를 대체하는 경피용 BCG 백신으로 당초 계획인 올해 6월 15일까지 무료 지원 지속

-안전-
● 행정안전부
- 새 학기 시작,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조심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교통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60%로 가장 많았고, ‘보행자의무위반’22%, ‘신호위반’ 11% 순으로 발생
→ 초등학교 1학년의 비율이 22%로 가장 높고, 3학년 이하 저학년의 비율도 54%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
① 도로를 지날 때는 반드시 인도로 다니고, 뛰어다니거나 장난치지 말고, 무단횡단 하지 않도록 올바른 보행습관 지도
② 횡단보도에서는 초록 신호등이더라도 길을 건너기 전에는 우선 멈추고 주위를 살핀 후 손을 들고 건넘
③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는 운전자와 눈을 맞춘 후, 반드시 차가 멈추는지 확인하고 손을 들고 건넘
④ 주정차 된 차량 사이를 지날 때는 주행 중인 차가 있는지 확인하고, 차가 멈추어 있어도 항상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 지도
⑤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30km 이하로 서행, 횡단보도나 건널목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

-사회-
● 여성가족부
- 가정폭력 피해자 단기보호시설 보호기간 확대
가정폭력피해자 단기보호시설의 보호기간이 확대된다. 또 일반 국민 대상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단기보호시설 보호기간이 현행 최대 9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로 연장
→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지원이 크게 강화
→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법률·자립 등의 지원도 보다 내실화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