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하루 약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만큼 지하철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대중교통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만 대부분 알지 못하는 지하철 꿀팁들이 있다. 알아두면 꿀이 되는 지하철 사용 팁을 알아보자. (서울/경기권 기준)

-지하철에서 노래 신청하기

지하철에도 노래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곡명을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가능하다. 신청곡들 중 선정된 음악은 매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116개 역사 내에서 방송된다.

-지하철 역내에서 펼쳐지는 작은 콘서트

매년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사당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호선 삼각지역/월드컵경기장역, 7호선 이수역/노원역 등 역내 소규모 무대에서 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일정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직접 신청하여 공연도 가능하다.

-실수로 지하철 반대로 탔을 때

실수로 목적지 반대 방향으로 들어갔을 때, 개찰구에 다시 교통카드를 찍으면 된다. 5분 이내에 반대편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 1회에 한해 같은 역,같은 호선에서만 적용 가능하며 1회용 교통카드는 불가능하다.

-지하철 지연으로 지각 시, 지하철 지연증명서 발급

만약 지하철 연착 등으로 인한 지연으로 회사에 지각을 할 경우,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교통공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도착역 역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단, 발급 기간은 3일이니 지체 없이 바로 발급받기를 바란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법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유실물 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 또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유실물을 조회한 후 접수기관 및 습득 장소를 확인하면 된다.

-기타 알아두면 좋은 지하철 꿀팁들

1. 역명 옆에 화장실 표시가 있다면 개찰구 안에 화장실이 있는 역을 의미한다.
2. 열차 연결문 옆에 객실 당 2대의 비상통화장치가 있다. 빨간 버튼을 누르면 승무원과 직접 통화가 가능하다.
3. 지하철도 조조할인이 있다.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시, 요금의 20%를 할인해준다.

이상 지하철 꿀팁을 알아보았다. 매일 같이 이용하는 지하철. 팁을 알아두면 더 즐겁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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