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류지연 기자]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오벤저스’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경기 방식에 이목이 쏠린다.

휠체어컬링은 비장애인 컬링과 경기방식이 매우 유사하다. 4인으로 구성된 두 팀이 방싱 위에서 교대로 컬링 스톤을 하우스까지 미끄러뜨리는 방식이다. 양 팀은 컬링 스톤을 하우스의 중앙에 최대한 가까이 놓아야 점수를 획득 가능하다.

각 8엔드씩 스톤을 미끄러뜨릴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패럴림픽 컬링(사진=JTBC 화면 캡처)

아울러 팀의 주장은 ‘스킵’이라 불리며 다른 선수들의 투구를 지시한다. 특히 휠체어컬링에는 스위핑이 없는 반면 딜리버리 스틱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휠체어컬링에서는 한 선수가 투구할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같은 팀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줄 수 있다.

각 팀은 반드시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