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제공)
 
 
 
16일 오후 6시2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5일 있었던 규모 5.4의 경북 포항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1100여 건의 피해가 접수 됐고, 1500여 명의 이재민을 초래한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6일 발생한 최소 2명 사망자와 200여 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규모 6.4의 대만 화롄 지진이 있던 같은 날 오전 포항에도 2.5 규모의 지진이 감지되어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최근 잦은 여진으로 인해 포항 주민들은 “xorr**** 2점대 지진인데 진앙깊이가 낮으니 체감은 너무 심하다. 포항 사람 아니면 이 맘 모름” “cjdd**** 생수통이 흔들리고 쿵 소리 역시 몸이 지진을 기억해” “maki**** 잊을 만 하면 일깨워 주는 진동 에휴...” “skdl**** 2.7 지진 이제 익숙해짐 4~5 안 난거로 감사드릴 정도”라는 등 언제 또 높은 강도의 지진이 올지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 발생시를 대비해 "지진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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