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긴장, 스트레스와의 관계는? - 시선뉴스
역류성식도염, 긴장, 스트레스와의 관계는?
역류성식도염, 긴장, 스트레스와의 관계는?
  • 보도본부 | 김범준 PD
  • 승인 2014.04.04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김수범 칼럼니스트] 한의원 근처에는 직장인들이 많다. 주로 허리나 목, 어깨의 통증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아파서 오는 환자분들 중에는 상당수가 위와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특별히 먹은 것도 없는데 아픈 증세가 같이 나타나는 것이다.

속이 더부룩하고 은근하게 아픈 통증이 온다. 가벼울 때는 견딜만 하다. 그러다 갑자기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빈속에 커피를 마실때는 더욱 그렇다. 커피를 마시고 10-20분 정도 지나면 위장이 서서히 아파온다. 더 심해지면 갑자기 가슴전체가 통증을 느낀다. 아픈 가슴을 꾹꾹 눌러보기도 하고 꼬집어 보기도 한다. 조금 가벼워지는듯 하다가 다시 통증이 온다. 이럴 때면 위장의 통증뿐만이 아니다. 갑자기 집중이 안 되면서 전신의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러다 가슴이 터져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한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의 증세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위산 등의 소화액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증세이다. 식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면 위장에서의 통증뿐만 아니고 가슴과 심장으로 퍼져가는 통증처럼 느껴지게 된다. 트림, 헛구역 등이 나타나고 먹은 것도 많지 않은데 복부의 포만감, 팽만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끔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흔히 염증이 생기는 것만을 생각한다. 근원적인 문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왜 위산 등이 역류 되는것일까?

바로 기(氣)가 역류되기 때문이다. 즉 상기(上氣)가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욕구불만이 해결되지 않을 때에 무의식적으로 상기가 된다. 이런 증세가 계속이 되면 위산도 역류하여 식도를 손상시키는 것이다. 또 복부비만이나 과식 등으로 많이 먹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 생활을 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강박관념이 많다. 갑자기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시장경제에 변화가 많다. 일부 직업은 살아남지만 없어지는 직종도 늘어난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톡 등의 새로운 인터넷 세상에 적응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관계의 문제, 부부간의의 문제, 자녀와의 문제, 재산, 돈과의 문제 등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 살고 있다. 모든 역류성식도염의 증세를 일으킨다.

식도성역류염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상부로 올라가는 화와 열, 긴장을 내려주어야 한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인다. 욕심을 적게 하고 자신의 역량에 맞는 양을 하여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도 있어야 한다. 커피, 인스턴트, 가공식품, 자극적인 음식 등의 위장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마음을 안정하고 상기된 기를 하초의 단전에 내려고 평온한 마음으로 생활을 해야한다.

사상체질에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이 오는 원인이 다르므로 체질에 맞는 생활과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증세가 심하면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급한 소양인은 원래 소화기능이 강하다. 위장의 병은 많지 않다. 식욕이 매우 강하여 음식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열이 많이 올라가면 역류성 식도염이 나타난다. 평소 자신의 감정을 발산을 하면 덜 하지만 가슴에 꾹 담고 있는 것이 문제다. 맵거나 자극적인음식을 피하고 오이, 해물류등 시원하고 맑은 음식이 좋다.

욱하는 성격의 태음인들에게도 많다. 술, 고기를 많이 먹고 일, 명예, 돈 등에 대한 욕심이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열이 올라간다. 원래는 소화기능이 강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소화기의 장애가 나타나며 살이 빠지기도 한다. 욕심을 적게하며 열을 내려 주어야 한다. 무국, 열무김치 등을 먹으면 속이 편하다.
기가 강한 태양인들은 원래 화가 많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화가 올라가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진다. 특히 태양인들은 열격반위증이라 하여 바로 토하거나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모두 기가 역류하여서 나타나는 증세이다. 시원한 성질의 메밀, 포도, 머루, 다래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몸이 차고 꼼꼼한 소음인들은 위장의 기능이 가장 약하다. 찬 음식을 먹거나 신경을 많이 쓰면 소화가 안된다. 마음 상하는 소리를 듣거나 기분 나쁜 일을 가슴속에 오래 담고 있으면 울광증으로 변한다. 풀지 못하고 오래 갖고 있으면 역류성식도염이 생긴다. 찹쌀밥이나 차조밥, 생강대추차를 마시면 마음이 풀어지며 속이 편해진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닫기


무비레시피 오늘 이 영화 어때요?
시선뉴스TV 당신의 품격을 높여줄 지식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