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면서 여러 차례 불거졌던 그의 정신건강 논란이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한미 FTA 3차 협상이 워싱턴에서 시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며 한국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뜻대로 안 되면 사실상 주한미군 철수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YTN뉴스캡처

트럼프의 주한미군 철수 위협에 그간 불거졌던 정신건강 논란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올린 일련의 글을 통해 “내 평생의 최대 자산은 두 가지인데 정서적 안정과 정말 똑똑하다는 것”이라며 “나는 매우 성공한 사업가에서 최고의 TV 스타, 첫 도전에 대통령까지 됐다”고 주장했다.

한 기자회견에서도 트럼프는 “나는 최고의 대학을 갔고, 훌륭한 학생이었으며, 최고 사업가가 돼 수백만 달러를 벌었고, TV에 진출해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대권에 한 번 도전에 승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트럼프의 글에 “심상치 않다(extraordinary)”고 평가하면서 그의 정신건강에 의심과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발언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한미 관계가 견고하다며 해당 발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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