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주병진이 이준석에게 독설을 날린 장면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준석이 출연했다. 해당 장면은 현재까지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주병진은 비대위 일주일 활동 점수를 스스로 A- 라고 평가한 이준석에게 "며칠 활동으로 A-라는 점수를 준다는 건 너무 후하다. 건방지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사진='주병진 토크콘서트' 방송캡처

이에 이준석은 "시민들이 원하는 반응에 빠르게 변화한 것 같다. 불협화음은 있었다. 그렇다면 B+다. 말하는 건 F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병진은 "이준석 위원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건방지다, 튄다, 완장 찼다는 평가까지 들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석은 "완장 찼다는 말은 우리 당(한나라당)에서 나왔다"고 응수했다.

주병진은 다시 이준석 위원에게 "26살 최연소 의원을 영입한 것은 젊은 세대를 의식한 끼워 맞추기식 영입으로 얼굴마담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냐? 오히려 당신이 희생양 아니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준석은 "이건 내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20대라는 보호막 뒤에 숨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병진은 "마치 3선 4선한 국회위원처럼 두루뭉술하게 넘기려고 한다. 얼렁뚱땅 넘어가지 마라. 그런 건 어디서 배운 건가"라고 독설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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