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 방송화면 캡쳐)

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14일 검찰 출석을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화제에 올랐다.

내일 있을 검찰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관련 모든 일들은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로 아랫사람이 한 일이라고 발뺌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따랐다.

또한,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은 지난 2011년 경찰청 보안국에서 작성한 경찰 내 댓글작업의 계획 문건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경찰의 댓글작업이 이번 문건을 통해 실체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명박정부 당시 경찰이 인터넷 댓글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사이버요원뿐 아니라 보수단체 회원 수만 명까지 동원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나  뇌물 수수 검찰 조사와 맞물린 상황에서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jaeukf**** 어떻게 이명박을 위해서 관제시위 하는 보수단체가 하나도 없냐" "body**** 제발 전 대통령님이 아닌 이명박씨라고 합시다 대한민국 정부" "jong**** 보수든 진보든 이번 한번만 이명박 구속을위해 대동단결합시다" "느릿**** 이명박도 딱하다. 박근혜마냥 태극기부대는 몰라도 쥐새끼부대는 있어야지. 인간성 하고는"등의 반응으로 거의 모든 누리꾼들이 같은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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