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레전드가 된 조커 히스레저의 영화 <다크 나이트>
[무비레시피] 레전드가 된 조커 히스레저의 영화 <다크 나이트>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8.03.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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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매체 콜라이더가 역대 최고 슈퍼히어로무비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를 꼽았습니다. 이들은 역대 최고 슈퍼히어로무비 톱 50 순위를 발표하며 평가에 참여한 패널들의 인터뷰 영상을 소개했고, “‘다크나이트’는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무비 가운데 의심할 여지없는 넘버원 작품”이라며 입을 모아 그 이유를 전했습니다. 

레전드가 된 조커(히스 레저)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더 가슴 아프고 진한 여운이 남는 영화. <다크 나이트>를 소개합니다. 

<영화정보>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
액션/범죄/드라마/미스터리 // 2008.08.06 // 152분 // 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주인공 –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어둠의 기사 배트맨 VS 절대 악 조커> 
배트맨이 등장한지 약 1년. 고담 시에 새로운 악당 조커와 신임 검사 하비덴트가 등장한다. 하비 덴트의 철저하고 완벽한 수사 때문일까. 기존 마피아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진다. 

그리고 등장한 조커. 조커는 그동안의 악당, 마피아들과는 차원이 다른 상대로 예측불허! 상상초월의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던 범죄조직은 배트맨을 제거하기 위해 광기어린 ‘조커’를 끌어들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커의 등장에 고담시 전체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배트맨에게 강한 집착을 드러낸 조커. 급기야 그는 배트맨이 시민들 앞에 정체를 밝힐 때까지 새로운 사람을 죽이겠다고 선포하고, 실제 마피아 수감과 관련된 경찰청장을 암살한다. 동시에 그 다음 타깃을 알리며 고담시를 혼란 속으로 빠트린다.  

파괴되는 고담시의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배트맨. 그는 조커의 바람대로 자신이 배트맨이라고 밝히며 자수를 결심한다. 하지만 정작 기자 회견장에서... 검사 하비 덴트가 자신이 배트맨이라고 거짓으로 자백을 하면서, 배트맨과 암묵적으로 조커 소탕의 계획을 세운다. 

하비의 예상대로 이송 중인 하비를 노린 조커. 조커의 등장과 함께 고든과 배트맨의 활약으로 조커를 체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조커는 체포되는 것 조차 본인의 계획이었던 것. 고담시는 더 위험해 지고 조커는 절대 악 답게, 하비와 그의 연인 레이첼 그리고 배트맨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하면서 절대 선의 상징인 하비를 절대 악으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조커와 최후의 결전을 결심한 배트맨. 그는 조커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며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는데... 절대 악으로 변해버린 하비, 절대 악의 상징인 조커 그리고 고담시를 지켜왔던 배트맨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싶은 이야기>
- 선과 악의 경계 

다크나이트는 사실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는 영화 입니다. 걸작이라는 평이 존재하는 동시에, 영화 외의 부수적인 요인들로 인해 평가가 과장되었다는 의견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평가를 떠나,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것 한 가지는 마음을 관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일까?’ 영화 어느 곳에서도 보여주지 않는 그 경계.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 영화의 본질이자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상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이기에 깊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 아마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은 가히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히스레저라서 더 슬픈 이야기  
히스레저였기에 탄생한 조커. 조커였기에 주목받은 히스레저. 다크나이트를 히스레저와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사실 히스레저가 영화를 찍은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에 많은 사람들은 영화 속 그의 감정과 상황들에 더 궁금해 했습니다. 영화는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고,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중 다크나이트는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듭 영화를 볼 때마다 느낄 수 있는 감정. 히스레저가 조커가 되는 순간. 그 슬픔과 공허함이 느껴지는 듯 싶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슬픈 이야기. 고통을 알리기 위한 몸부림은 영화를 넘어 현실로 연결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평가와 평론이라는 이름으로 진짜 메시지를 놓쳐버린 것은 아닐까요. 인간의 선과 악. 당신이 생각하는 그 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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