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나현민 기자의 CAR스토리] 지난시간 자동차 보험사별로 가격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궁금한 분은 ep4를 참고 하시길) 이어서 이번시간은 ‘다이렉트(인터넷)보험과 보험설계사보험’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간략하게 정리를 하자면 다이렉트보험과 보험설계사보험의 차이는 ‘가격’ ‘사고처리과정 과실유무정도’다. 우선, 두 보험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1. 다이렉트(인터넷) 보험

장점 : 이 보험은 누구나 인터넷을 할 수 있다면 가입을 할 수 있는 보험이고 타 보험과의 비교 견적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단점 :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가입자 당사자가 직접 처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이 부분이 설계사를 통한 가입과 다른 점이다.)

2. 설계사를 통한 보험

장점 : 사고 발생 시에 설계사를 통해 처리를 할 수 있고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상 부분 또는 배상 부분에서 인터넷 보험보다 수월하고 가입자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단점 : 인터넷 보험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다소 비싸다. (약 10만원 정도)

이처럼 다이렉트 보험과 설계사를 통한 보험은 장단점이 뚜렷하다. 하지만 이 두 보험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사고가 났을 때’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보험 접수를 하게 된다. 이때 가입자가 속한 지역의 보험처리 담당자에게 사고가 배당되어 사고처리가 시작된다. 각 보험사마다 지역을 정해 해당 보상처리 담당자들이 존재하고 사고처리에 있어서 간혹 가입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들끼리 서로 합의를 하여 마무리 되는 경우도 많다. (100% 과실 중 몇% 대 몇%)

결정적으로 과실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두 보험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가입한 사람과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사람의 과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설계사는 고객이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이들의 입장에서는 보험사보다는 자신의 고객을 관리‧유치하는데 더 중점을 두기 때문에 사고 처리시에 가입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도와준다.

하지만 보험회사 직원은 보험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직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입자보다는 회사입장에서 손해를 최소한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이렇듯 인터넷 보험과 설계사를 통한 가입에는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페이지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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