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말’만큼 우리 생활에 친숙하고, 또한 중요한 것도 달리 찾기 어렵다. 그러나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똑 부러지는 해답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말습관’ 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기계발서 ‘긍정의 말습관’을 출간한 저자 오수향 대화심리전문가를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이 책은 무엇을 다뤘나요?

‘긍정의 말습관,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제목과 같이, 한마디로 ‘생활밀착형 자기계발서’다. 뜬구름 잡는 형태나 혹은 무한 긍정만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생활속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궁극의 말하기 내용이다. 꿈, 자존감, 인간관계, 돈, 건강 등 우리의 일상 생활속에서 스스로 말습관을 되돌아보고 긍정의 말습관'을 통해 저자인 나 자신을 비롯해 말의 힘을 믿고 꿈을 이룬 유명인들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심리 법칙들을 들려준다. 

언어 습관을 바꾸는 궁극적인 이유는 내가 원하는 것,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을 쓰고 매일 되뇌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것을 얻은 자신의 모습을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궁극적 목표가 있다. 

이 책은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곁에 두고 읽고 쓰고 싶은 나만의 말습관 안내를 제공한다. 말이 어떻게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지를 여러 가지 사례와 연구 등을 통해 알려준다. 

Q. 책의 핵심내용 및 출간 목적은?

책의 핵심 내용은 '역전의 여왕'으로 불리는 저자인 저를 비롯한 운명을 바꾼 다양한 사례와 실증연구 제시와 둘째 변화의 핵심은 긍정적 언어에 긍정적 행동에서 출발, 셋째 평소 ‘불평·불만·비하’ 부정적 언어 경각심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로 우뚝 서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출간 목적이다. 

독자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칸도 마련된 팬시스타일의 생활밀착형 자기계발서이다. '긍정의 말습관'을 통해 단순히 무한긍정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인 나 자신을 비롯해 말의 힘을 믿고 꿈을 이룬 유명인들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심리 법칙들을 들려준다. 

이 책은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곁에 두고 읽고 쓰고 싶은 나만의 말습관 안내를 제공한다. 

Q. 기존의 다른 책과 이번 책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동안 1년 9개월간 약 5~6개월 단위로 4권의 대화법 관련 자기계발서를 출간했다. 첫번째 책 <1등의 대화습관>은 같은 말을 해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말과 대화의 기술서'라면, 두 번째 책 <말의 힘으로 키우는 대화육아>는 부모의 말로 아이를 똑똑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양육대화법 책' 이다.

세번째 책 <황금말투>는 당신에게 필요한 관계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것 즉 '관계대화법 책'이다. 

또한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이 책의 차별화된 점은 독자 스스로의 말습관을 되돌아보고, 긍정의 말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독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으로, 이 책은 단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말습관을 돌이켜보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결어와 다짐을 되새기면서 나만의 말습관 안내서 형태이다. 

Q. ‘말의 힘’으로 인생 역전을 이룬 저자의 말습관은?

첫번째는 긍정의 말습관 머릿말에도 언급한 바 있는 엄마의 말이다. 내 나이 8살적부터 엄마는 출근 전에 남동생, 여동생 삼남매를 깨우고는 매일 아침 구호를 외치게 하셨다. "오늘도 즐겁게 즐겁게 파이팅" 이다. 매일 아침을 시작할때 이렇게 외치며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게 하셨다. 뇌를 춤추게 하며 하루를 여는 나만의 긍정의 말습관이다. 

둘째는 “과거는 과거일 뿐 앞으로 잘하면 된다. 된다 된다 잘된다” 를 한꺼번에 되뇌이는 것이다. 다이어트가 되었든 어떤일을 시작하려 할 때 되뇌이는 말습관이다.

"신념은 말로 표현하고 반복해서 외침으로써 완성된다. 말은 인간의 내면과 외부의 환경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있다"라고 한 마크 피셔의 말처럼 간절한 마음을 담은 말에는 에너지가 응축되어서 원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현실을 백팔십도 뒤바꿔 놓는다.
 
셋째는 “아니야 괜찮아 다시 생각해보자 담대하자 괜찮아질거야“ 이다.
 
현대는 스트레스 면역을 잘 키운사람이 성공할 수 밖에 없다. 합리적인 낙관주의로 불리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로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우울과 화를 가볍게 보고 막연히 극복할 수 있다는 식의 태도는 금물이다. 대신 고통과 스트레스를 냉정하게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말이 살면서 우울하고 화날때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힘들 때 쓰는 나만의 말습관이다. 

Q.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에 부정적인 분들에게 ‘말의 힘’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요즘 100세 시대라고 말한다. 그런데 말의 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우리의 정신과 신체건강이 달라진다면 말습관을 바꾸지 않을 수가 없다. 

부정적이고 거친 말투는 듣는 사람의 뇌를 망친다는 것이 하버드의과대학 교수팀의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어린 시절. 언어폭력을 당한 성인의 뇌는 좌뇌, 우뇌를 연결하는 뇌들보,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말 언어폭력에 많이 노출될수록 코르티솔 과분비로 뇌성장을 가로막아 작은 뇌들보와 작은 해마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하강시킨다. 반면, 하버드비즈니스리뷰 긍정적인대화의 신경과학의 글을 보면 긍정적인말 위로 격려 칭찬은 대화지능을 높여 옥시토신 호르몬을 분출하여 뇌를 춤추게할 뿐아니라 우리의 면역기능을 증진시킨다. 

또한 단어를 떠올린 것만으로 말하는 것만으로 무의식적으로 뇌에 자극을 주는데 이를 심리학용어로 점화효과라고 한다. 이처럼 실패가 결정된 것처럼 사는삶은 실패의삶로 성공이 결정된 것처럼 사는 삶은 성공이 결정이 되는 것이다. 

Q. ‘말의 힘’이 본보기가 된 인물이나 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정말 많은 분들의 사례가 나오지만 6분정도로 요약해보면 첫 번째 인물이 상처를 극복하고 15년간 세계최고의 토크쇼를 지킨 오프라윈프리의 한마디 “용서합니다. 나를 용서하세요” 

두 번째 인물은 사지가 없는 장애를 딛고 행복 전도사가 된 닉부이치의 한마디 “나는 행복합니다.” 

세 번째 인물은 시총 4000억 달러클럽,중국 작은거인 마윈의 한마디 
“곧 세계가 알리바바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네 번째 인물은 꿈을 잃은 청년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된  나폴레온 힐의 한마디 
“똑똑한 젊은이로군. 공부를 하면 세상에 큰 업적을 남기겠어.” 

다섯 번째 인물은 파나소닉 창림자이자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한마디 “못 배우고 병약하고 가난한 덕분에 나는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인물은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한 말로, “ 최선을 다했으니 지켜봐 주세요” 라고 한 말이 가장 본보기가 되었단 말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때 그녀는 단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끝내지 않고 ‘지켜봐주세요’ 라고 했다. 이는 호손효과가 정립이 되며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느끼면 긍정적으로 행동을 바꾸거나 일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호손효과는 기업 뿐 아니라 스포츠, 가정,  연인관계, 친목관계등 모든 분야에서 적용된다. 또 도서는 심신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디팩 초프의 마음의 기적이라는 책이다.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 책의 치유된 폐암 환자의 사례처럼 나는 나아져서 결국 완전히 회복될거야 를 외치며 생각이 놀라운 치유력을 발휘한 치료의 힘을 가진 신경전달물질이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높이게 되었다는 책이야기는 그야말로 강력한 말의 힘을 입증한 것이다.

Q. 책에 ‘나에게 쓰는 한마디’ 코너가 있어 활용에 도움을 주는데, 꼭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변화는 말로부터 시작된다. 두가지 활동을 꼭 추천하고 싶다. 첫번째가 거울을 보면서 미래의 내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자기암시'를 거는 것. 이때 중요한 것은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 싶다. 됐으면 좋겠다” 라고 미래형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하고 있다. 된다” 라고 현재형으로 말해보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기대화'이다.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나를 2인칭화해서 대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안녕ㅇㅇ야 지금 기분은 어때? ▲오늘 몸상태는 어때? ▲늘 어떤 말이 가장 기뻤어? ▲오늘 어떤말이 가장 상처가 됐어? ▲오늘 어떤말이 가장 듣고 싶었어? 등이 있다.

자기대화의 주제는 두가이다. 바로. 지금, 그리고 나입니다. 이렇게 거울을 보며 하는 자기암시와 자신을 2인칭화해서 말하는 자신과의 대화 두가지는 ‘강추’ 한다. 

Q. 독자들에게 

앞으로도 강연가로, 대학교수로, 공식 행사 MC로, 작가로 칼럼리스트로 다양하게 활동할 것이다. 특별히 힘을 쏟고 싶은 일은 작가로서 방송진행자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싶다. 

제 첫 저서인 1등의 대화습관으로 감사하게도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1위도 해 보고 중국, 태국에 수출도 해보았다. 앞으로는 백만 권 단위이상의 밀러언 셀러 저자가 되겠단 꿈이 있다.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받쳐줘야겠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혀보고 싶다. 또한 최근 뜻하지 않게 광고 모델 의뢰와 모 언론사의 인터넷 시니어 방송 MC의뢰도 받게 되었다. 

광고 모델에 내 이름을 타이틀로 한 TV프로의 MC까지 맡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 특별히 힘을 쏟고 싶은 분야 두번째는 공식행사의 MC뿐만 아니라 시청자, 청취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고정 프로그램의 방송진행자 일이다. 

라디오든 TV프로그램이든 내이름을 타이틀로한 프로그램의 메인MC로 소통의 창구 역할로 한국의 오프라윈프리와 같은 소통의 통로가 되길 꿈꿔본다. 많은 독자분들께서 <긍정의 말습관/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로 삶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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