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7박 9일간 인도-카자흐스탄 방문...‘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기대

정세균 국회의장이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인도-카자흐스탄 공식방문을 통해 의회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정 의장은 오는 8일, 인도 뉴델리에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발전과 기업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해 교민/고려인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한 만찬간담회에서 양국 경제협력의 민간외교 및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동포들을 격려한다.

또한 13일에는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에너지, ICT,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카자흐스탄 공식순방에는 원혜영 의원, 유승희 의원, 김선동 의원, 추경호 의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