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5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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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북 특사단, 오늘 방북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등 모두 10명으로 이뤄진 대북 특사단이 오늘 오후 방북했습니다. 이들은 1박 2일간 북측 고위관계자와 남북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귀환합니다.

2. 김동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참석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열린 ‘제 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 공평과세 등 올해 조세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3. 미투 신고자, 가명 조서 활용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이 미투 운동에 동참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신원 노출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명 조서를 활용하기로 밝혔습니다.

4. 정용화, 5일 승리부대 입소 
가수이자 배우인 정용화가 오늘 입대했습니다. 정용화는 5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오늘 시선픽에서는 미투 신고자, 가명 조서 활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연일 사회 각계에서 성폭력 가해자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여성가족부와 경찰은 성폭력 피해 신고자에게 ‘가명 조서’를 활용할 수 있음을 향후 피해자 상담 과정에서 안내할 방침입니다.

그간 성폭력범죄를 비롯해 2차 보복 피해 우려가 있는 범죄 등에 한해 가명 조서가 작성되어 왔는데요. 여기서 가명 조서란 경찰, 검찰 단계에서 조서를 작성할 때 피해자 및 신고자의 성명, 연령, 주소, 직업 등 인적사항 전부 혹은 일부 기재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신청 방법은 신고나 피해사실을 수사 기관에서 진술할 경우,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에게 가명조서 등으로 작성해줄 것을 요청하면 됩니다.

이럴 경우 해당 조서 당사자의 정보는 신원관리카드에 따로 기재돼 밀봉되어 별도로 보관되는데요. 이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담당 형사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적극 활용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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