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Wikimedia Commons

10년 전 오늘인 2008년 3월 5일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 빛내리 교수가 '여성 과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받았습니다.

사이언스가 주목해야 할 연구분야로 꼽을 정도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 RNA를 연구한 김 빛내리 교수는 10년간 엑스레이 필름을 들여다보며 유전물질, RNA의 흔적을 찾아왔습니다.

세계 과학계도 김 교수의 연구에 주목했는데,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드로샤라는 단백질이 마이크로 RNA의 꼬리 쪽에 붙어야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받은 김 교수는 RNA 연구의 '세계적 선두주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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