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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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내가 죽인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다!’ 강렬한 스토리로 날 선 서스펜스를 완성시킨 영화 <사라진 밤>이 올해 첫 번째 추적 스릴러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사라진 밤>은 2014년 국내 개봉작 <더 바디>를 리메이크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아내의 죽음 이후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원작의 기본 틀은 가져오되, 캐릭터마다 뚜렷한 목적성을 부여하고 내적 갈등을 추가해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지금 함께 하시죠.

*영화 ‘사라진 밤’ (3월 7일 개봉)
아내의 집착에서 벗어나고자 아내를 살해하고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 몇 시간 후,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그녀의 시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도착한 문자 한 통. "우리의 비밀을 묻은 곳에서 기다릴게"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 형사와 이 모든 것이 아내의 계획이라고 주장하는 남편.

국과수 사체보관실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하룻밤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 벌어지는 이야기인만큼 자칫하면 영화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에 제작진은 색감과 조명 등에 차별화를 둬 미스터리한 느낌과 긴장감을 살리는 세트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교한 준비를 통해 완성된 <사라진 밤>은 관객들이 마치 사건을 풀어나가는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사라진 아내. 그녀는 죽은 걸까요? 아니면 사라진 걸까요? 2018 첫 번째 추적 스릴러 영화 <사라진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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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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