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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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태어난 년/월/일/시에 따라 사람의 타고난 음양오행이 정해지며, 그로 인한 운명, 성격, 서로간의 합을 판단하는 일, 이것이 바로 ‘사주’와 ‘궁합’입니다. 사주와 궁합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현재까지도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친숙한 사주와 궁합이 2018년 영화 <궁합>을 통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영화 <관상> 제작사의 역학 3부작 중 두 번째 시리즈인 <궁합>. 경쾌한 스토리로 2월 극장가를 찾아온 <궁합>을 만나봅니다.

*영화 ‘궁합’ (2월 28일 개봉)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합니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되는데요. 사나운 팔자로 소문난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후보들을 염탐하기 위해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갑니다. 한편,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합니다.

영화 속 부마 후보에는 야심찬 능력남 윤시경역의 연우진, 경국지색의 절세미남 강휘역의 강민혁,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역에 최우식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캐스팅 돼 극에 활기를 더합니다. 제작진은 실제로 영화의 캐릭터 설정과 일치하는 캐릭터들의 사주를 만들기 위해 역술가 박성준을 자문위원으로 발탁했는데요. 박성준 역술가는 <궁합> 시나리오에 기반해 캐릭터들의 사주를 작성하며 사주와 궁합풀이를 더욱 흥미롭게 다뤘다고 합니다.

그들의 궁합에 숨겨진 비밀이야기.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合)’을 찾아라! 영화 <궁합>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최지민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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