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도 춘천)]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남이섬. 그런데 남이섬은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인 요즘 같은 시기에도 그 만의 운치와 재미, 낭만이 가득하다. 남이섬을 유명하게 한 한류 드라마의 이름도 겨울연가 아니던가.
겨울의 끝자락 남이섬, 우선 더욱 고요해진 호수가 과묵하게 그만의 멋을 뽐낸다. 특히 올해 긴 강추위로 인해 곳곳이 결빙되어 겨울의 운치를 더하는데, 해빙기에 접어든 요즘에는 특유의 봄기운과 어우러져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그리고 겨울 남이섬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유난히 풍부해 방문객이 추위를 잊게 한다. 먼저 겨울 동안에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얼음 공예는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되어 주며, 남이섬 초입구에 마련된 눈썰매장과 얼음팽이 장소는 연인은 물론 손주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그 외 겨울 남이섬에서 만날 수 있는 철새와 다양한 동식물, 그리고 4계절 여전한 가로수 길은 남이섬의 가치를 높이고 추위에도 여전이 관광객을 반기는 타조 식구는 반가움을 더한다.
이렇게 4계절 한 결 같이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남이섬.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남이섬을 새로운 연인과 방문했다면 너무 익숙한 듯 관람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칫 살얼름 판 위를 걷는 듯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길이 미끄러운 만큼 보행과 놀이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올 봄 남이섬은 또 어떤 색깔로 변신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지 벌써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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