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도 춘천)]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남이섬. 그런데 남이섬은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인 요즘 같은 시기에도 그 만의 운치와 재미, 낭만이 가득하다. 남이섬을 유명하게 한 한류 드라마의 이름도 겨울연가 아니던가.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겨울의 끝자락 남이섬, 우선 더욱 고요해진 호수가 과묵하게 그만의 멋을 뽐낸다. 특히 올해 긴 강추위로 인해 곳곳이 결빙되어 겨울의 운치를 더하는데, 해빙기에 접어든 요즘에는 특유의 봄기운과 어우러져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그리고 겨울 남이섬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유난히 풍부해 방문객이 추위를 잊게 한다. 먼저 겨울 동안에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얼음 공예는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되어 주며, 남이섬 초입구에 마련된 눈썰매장과 얼음팽이 장소는 연인은 물론 손주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그 외 겨울 남이섬에서 만날 수 있는 철새와 다양한 동식물, 그리고 4계절 여전한 가로수 길은 남이섬의 가치를 높이고 추위에도 여전이 관광객을 반기는 타조 식구는 반가움을 더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렇게 4계절 한 결 같이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남이섬.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남이섬을 새로운 연인과 방문했다면 너무 익숙한 듯 관람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칫 살얼름 판 위를 걷는 듯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길이 미끄러운 만큼 보행과 놀이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올 봄 남이섬은 또 어떤 색깔로 변신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지 벌써 기대가 모아진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