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오달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연극배우 엄지영 씨의 실명 인터뷰가 나오면서 오늘(28일) 밝힐 자필 심경문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배우 오달수의 성추행을 폭로한 내용이 담기면서 논란이 일었고, 오달수는 6일 만의 침묵 끝에 '사실 무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두 번째 피해자라고 밝힌 연극배우가 실제 인터뷰까지 나서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

엄씨는 8년 전 오달수와 인연을 맺었고, 그로부터 3년 뒤 연기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만났다가 성

배우 오달수 (사진=JTBC 화면 캡처)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오달수는 자신의 인지도와 이혼 후 거주지 문제를 핑계로 엄씨를 한 모텔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엄씨의 옷을 벗겨주려고 몸에 손을 댔다.

배우 오달수는 2001년 이혼해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딸의 꿈을 말릴 정도로 어렵고 험난한 길이라던 배우의 길, 긴 무명 생활 끝에 얻은 '천만 배우'의 수식어가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불명예로 얼룩지고 있다. 과연 오달수가 오늘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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