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은재 의원이 또 한 번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은재 의원의 과거 논란을 패러디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은재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교육청의 'MS 오피스'와 '한글' 등 소프트웨어의 수의계약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이은재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은 'MS 오피스'와 '한글'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왜 특정 업체(마이크로소프트사)와 수의계약을 했느냐"며 조희연 교육감을 추궁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MS 오피스를 MS(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사지 어디에서 사느냐"라고 대답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해당 국정감사 영상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과 대중들이 조 교육감의 답변처럼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구매하지 어디에서 구매하냐, 이런 질문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은재 의원의 의원 자질을 문제 삼았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이은재 의원은 국정감사의 스타로 떠올랐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은재 의원과 조희연 교육감의 언쟁을 패러디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과거 MBC 토크쇼 '세바퀴'에서 김흥국과 조세호가 나눈 대화 장면을 합성한 사진인데, 이 패러디물은 김흥국이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는 질문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조세호가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 조희연 교육감의 억울한 표정과 다그치는 이은재 의원의 얼굴을 합성했다.

네티즌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이폰을 왜 애플에서 샀냐" "갤럭시를 왜 삼성에서만 사냐" "신라면을 왜 농심에서만 사냐" "그랜저를 왜 현대자동차에서만 사냐"는 등의 글을 올리며 이은재 의원의 발언을 비꼬았다.

한편 이은재 의원은 이번 국감 발언 외에도 그동안 논란을 일으킬만한 언행으로 뉴스메이커 역할을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겐세이’ ‘깽판’ 등의 비속어로 또 한 번 논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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