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_Flickr]

10년 전 오늘인 2008년 3월 2일에는 전날 조금씩 날아오던 황사가 전국에까지 뒤덮으며 황사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날 전남과 충북, 대구지역에 황사경보가 충남과 전북, 경북, 제주도엔 황사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일인 1일에는 서울과 경기, 그리고 강원도 및 경남 지역에까지도 강한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황사경보가 이어지면서 각 시도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휴업에 들어가고 입학식도 연기했습니다. 전라도 축산농가에서는 황사로 인한 가축의 호흡기 질환과 구제역 등에 대한 방역작업이 내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오후 한 때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7배나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집안 창문을 닫고, 노약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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