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일을 병행하기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점점 높아지는 물가, 쉽게 오르지 않는 월급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구직을 원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조금이라도 벌어서 경제적으로 집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이유도 있지만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엄마들이 많다.

취업을 하고 싶어도 자녀가 있는, 특히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엄마들은 취업성공률이 낮다는 통계가 있다. 이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오감만족 요리프로그램 아이앤쿡을 운영하고 있는 강승옥 대표가 ‘엄마이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는 문화센터 영유아 강사 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강승옥 대표는 “나도 결혼 전에는 잘나가던 한 여성이었다. 서류만 넣어도 오라는 곳이 많았는데 결혼을 하고 육아를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돌이켜보니 나는 없고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만 남았다. 예전과 같은 시각으로는 취업하기도 힘든 현실인 것을 알기에 오히려 엄마이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 강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문화센터 강사는 신체, 인지, 음악, 미술, 요리 등 프로그램마다 자격조건이 있다. 강승옥 대표는 “전공을 하지 않은 분들은 각 회사마다 일정 기간 교육비를 내고 충분한 교육과 참여 수업으로 경험을 살리고 실제 수업을 나가게 된다. 아이앤쿡은 강사에 관심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면접 후 무료로 강사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커리큘럼을 잘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다” 고 노하우를 전했다. 

강사교육을 받은 엄마들은 직접 선택해서 정규직 또는 프리랜서 강사로서 협의하여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누어 일할 수 있다. 맞춤형 일자리로 얼마든지 즐기면서 취업의 길이 열리는 셈이다. 오감플레이 아이앤쿡 강사에 대한 문의는 가까운 문화센터 아이앤쿡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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