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김지영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의 임순례 감독이 4년 만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극장가를 찾아옵니다.그간 휴머니즘을 통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던 임순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를 통해 휴식과 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주제를 다시 한 번 견고히 하는데요. 2018년 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고 관객들에게 휴식을 선사하고 싶다는 임순례 감독의 작품, <리틀 포레스트>를 만나봅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2월 28일 개봉)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납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와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 혜원은 이들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낸 혜원은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인기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일본에서도 이미 영화화 된 바 있는데요. 여기서 일본 동명 영화와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가 다른 점이 있다면! 여름과 가을/겨울과 봄 2편에 나눠 개봉한 일본 영화와 달리 국내에서는 한 편에 사계절의 흐름을 속도감 있게 담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일본 동명 영화는 요리에, 국내에서는 인물들의 스토리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당신은 지금 어떤 계절을 살고 있나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의상협찬 - 직장인들의 비밀 옷장 베니토 쇼핑몰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