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시선뉴스] 스피드스케이트선수 노선영이 동생인 고 노진규를 언급했다.

노선영은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른 뒤 SBS와의 인터뷰에서 "후련했다. 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는 마음을 먹는 것이 힘들었다. 마지막 무대에서 미련없이 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노선영은 "기록은 그렇게 좋지 않다. 일주일을 쉬어서 2주 만에 경기를 하게 돼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다. 팀추월 훈련으로 좋은 훈련이 된 것 같다. 팀 추월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고인이 된 노진규에 대해 "동생이 봐도 만족스러워 했을 것 같다"며 "동생이 출전하는데 이유도 있다. 선수로서 마무리를 잘 하고 싶은 마음, 마지막 올림픽을 후회없이 마치고 싶은 마음이 컸다. 4년을 준비한 것을 허무하게 날릴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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