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9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플리커, 교육부 홈페이지, pexels, 픽사베이, 시선뉴스DB

1. 여야 원내대표-국회의장 정례회동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열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2. 금감원, 이건희 차명계좌 특별검사 시작 
금융감독원이 오늘 ‘이건희 차명계좌 확인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시작했습니다.

3. 오는 2022년까지 사립대 입학금 폐지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국공립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 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사립대의 입학금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4.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현지시간으로 18일 열린 ‘2018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시선픽에서는 대학 입학금 폐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동안 대학 입학금은 사용처가 불분명해 ‘깜깜이’ 교육비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입학금 폐지를 내건 바 있는데요. 교육부는 지난 18일, 전국 국/공립대 및 사립대, 전문대 등 약 330개교가 입학금 폐지 이행계획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국/공립대는 올해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전액 받지 않습니다. 이와 더불어 4년제 사립대의 경우, 입학금이 평균 77만 3,000원 미만인 곳부터 입학 업무에 들어가는 실비 뺀 금액을 올해부터 4년 동안 매년 20%씩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인데요.입학금이 평균 이상인 4년제 대학에서는 실비 제외 금액을 매년 16%씩 줄여 2022년까지 모두 없앨 예정입니다. 그리고 사립 전문대 또한 실비를 뺀 입학금을 5년간 매년 13.4%씩 줄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입학금은 폐지되나 그 만큼 등록금이 오르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교육부는 오르게 되는 해당 등록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학생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학생들의 학비 부담 감소와 함께 대학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도 마련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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