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한국어 더빙판 캐스팅 논란이 재조명 된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배우 지창욱, 김소현이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했다. 다만 당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펼칠 성우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한터라 연예인의 캐스팅에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너의 이름은' 스틸컷

논란이 일자 수입사인 미디어캐슬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과 조율 문제 때문”이라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우 강수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마디로 XX한다! 일정에 밀려 오디션 불발? XX한다!”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했고, 성우 정재헌은 “라이브로 오픈 오디션을 보겠다느니 어쩌겠다느니 노이즈 마케팅을 펼치더니 나온 ‘너의 이름은’의 캐스팅은 결국 그 유명세와 이름으로 홍보하고 티켓을 팔겠다는 연예인 캐스팅”이라며 “그 캐스팅보다 더 충격적인 건 전문더빙 연출이 아닌 영화감독의 연출”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17일 설날특선 영화로 OCN에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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