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영화 '데드풀'이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고 '데드풀2'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상 유출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영화 '데드풀'은 지난 2016년 국내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서 3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영화 데드풀 스틸)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 정신은 인터스텔라급인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지만, 영화화는 무려 11년이 걸렸다. 엑스맨 시리즈의 세계관과 접점을 찾기 힘든 점과 여러차례 판권 소유주가 변했고, 일반적인 히어로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제작이 지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이 성사돼 흥행까지 이뤄진 것은 콘셉트 테스트 영상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 덕분이다. 보통 영상 유출은 영화에 치명적이지만, '데드풀' 만큼은 예외였다. 2분도 안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데드풀 특유의 거친 입담과 유머, 화끈한 액션 등에 팬들이 반응했고, 개봉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흥행에 성공, '데드풀2' 개봉일까지 확정됐다.

한편 '데드풀2'는 오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