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6일 새벽,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아파트 지하 1층에서 시작돼 36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당시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30여 명은 곧바로 대피했고, 다른 주민 10여 명의 대피를 도와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당국은 외부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돼 지하 창문을 통해 불이 번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인해 대피공간으로 조성된 아파트 지하 1층 천장 배관 등이 타서 약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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