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가 일본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인지 관심이 큰 가운데, 같은 국적의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선수 사이토 게이가 토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 화제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반도핑분과는 지난 13일 일본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선수인 사이토 게이가 경기 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첫 도핑 사례이다. 이 선수는 하뉴 유즈루 선수와 같은 국적인 일본 선수라 눈길을 끈다.

(사진=YTN)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발표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예선이 시작되는 13일 오후 7시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결과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수 자격이 정지돼 선수촌을 떠나게 된다. 최종 결과는 올림픽 폐막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남자 싱글 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아직까지 금메달이 없는 일본에게 첫 메달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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