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설연휴,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김병용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2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제90회 아카데미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등으로 더욱 화제가 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이 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의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갖은 역경 속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월 22일 개봉)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 그녀는 수다스럽지만 믿음직한 동료 젤다 그리고 가난한 이웃집 화가 자일스와 함께 서로를 보살펴주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실험실에 괴생명체가 수조에 갇힌 채 들어오고 엘라이자는 신비로운 그에게 조금씩 이끌리게 됩니다. 삶은 달걀을 나눠 먹고 음악을 함께 들으며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던 중 엘라이자는 실험실의 보안책임자가 그를 해부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엘라이자는 그를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죠.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은 대사 한마디 없이 모든 감정을 표현한 엘라이자 역의 샐리 호킨스의 열연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이번 영화는 비주얼리스트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특유의 황홀한 미장센이 담겨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청소부와 괴생명체의 모든 것을 초월한 단 하나의 사랑. 지금껏 본 적 없는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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